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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91화 감히 이렇게 대하다니

  • 병실 안에서 두 사람이 낮은 목소리로 나누는 대화는 소경운의 관심 밖이었다.
  • 소경운은 허영훈에게 전화를 걸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목적을 설명했다. 하지만 허영훈은 그의 예상처럼 쉽게 동의하지 않았다. 오히려 가볍게 소경운의 위치를 물었다.
  • “경운 씨, 어디 계십니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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