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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0화 두 가지 선택을 주겠다

  • 허다은이 한 숟가락 먹을 때쯤, 현관문이 열리면서 유영진이 온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들어왔다. 옷도 특별히 화사하게 입었다.
  • 외할아버지를 보자 허다은은 곧바로 일어나 인사했다.
  • “어르… 외할아버지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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