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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화 허술한 친구 사이

  • 유채원의 간청을 못 이겨 나는 하는 수없이 그녀를 데리고 뭍에 올라왔다.
  • 이소희 그들은 해안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. 내가 선원들을 데리고 돌아온 걸 보고 하유리는 너무 기뻐 내게 달려와 안겼다.
  • “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어! 끝내 돌아왔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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