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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8화 아줌마한테 양보해

  • 우리는 넝쿨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 해변가로 향했다.
  • 오늘은 달빛이 환해 바다 위의 상황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.
  • 장미리는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며 신기해서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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