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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7화 다음에 내가 가르쳐 줄게

  • 하유리는 나를 껴안고 키스를 하기에 바빠 장미리가 뭘 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. 나는 점점 긴장이 되어 몸이 바르르 떨리기까지 했다. 유리는 나를 안더니 신기한듯 말했다.
  • “자기야, 왜 떨어? 혹시 추운 거야?”
  •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내 몸이 차가운지 손을 더듬었다. 정말 팔짝 뛰겠네! 하유리가 장미리와 닿을까 봐! 하지만 장미리는 조금의 요동도 없이 실실 웃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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