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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화 임광명이 화를 내다

  • 나는 하도 어이없어 웃었다. 이소희는 그랬다. 분명 다른 사람들보다 우수하면서도 노력하기 싫어한다.
  • 광도문에 돌아와 우리는 산토끼를 구워 놓고 모닥불 옆에 앉아 담소를 나누었다.
  • 나도 모르게 무인도 생활이 조금은 익숙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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