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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화 설마 남혐?

  • 고집이 센 임광명도 체면 차릴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.
  • 우리는 촌놈 둘이 서울 나들이를 하는 것처럼 궁주 저택에 도착했고 호위병이 통보를 하러 들어가더니 오유미가 지금 식사를 하고 있어 들어가서 우리를 부를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라고 했다.
  • 저택으로 들어간 우리는 객실에 안배를 받았고 나는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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