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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1화 네가 보고 싶어

  • 나는 물 길으러 갔다가 방에 돌아왔다.
  • 이소희는 대야에 발을 잠갔다.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발을 씻겨주며 부드럽게 물었다.
  • “추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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