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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화 이 꼴이 될 줄 알았냐?

  • 그 동료의 부러진 다리는 염증을 일으키더니, 이제 고열까지 나기 시작했다. 이대로 시간이 더 지체되면, 이틀도 버티기 어려울 것 같았다.
  • 그들은 한 차례 병원에 데려가 보았지만, 병원의 보안 요원들은 그들을 강제로 쫓아냈고, 결국 들어갈 수 없었다.
  • 모두 절망에 빠진 채 동해시 이곳저곳을 떠돌며, 그저 그들의 운명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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