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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화 단순한 오만을 넘어선 미친 짓

  • 그의 눈이 가늘게 찡그러지며 차분히 말했다.
  • “유비는 내 약혼자야. 당신의 손자가 뭐라고 감히 나랑 여자를 두고 겨루려고 해?”
  • 손 회장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고, 입가에 걸린 미소도 사라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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