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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화 마음만 있고 용기는 없는 녀석

  • 그녀는 이휘도와 임유비가 함께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서둘러 인사를 건넸다.
  • 이휘도는 거리낌 없이 자리에 앉아 곧바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. 반면, 임유비는 식사를 시작하지 않고 화장실로 향했다. 이를 본 유은정은 재빨리 그녀를 따라갔다.
  • “유비야, 어젯밤에 너랑 휘도가 같은 방에서 잤다며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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