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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9화 추위를 싫어하고 감기에 약한 남자

  • 얼굴에 닿은 것은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었다.
  • 그것은 임유비의 입술이었다. 이휘도의 가슴이 잠시 두근거리며 설렜지만, 그 감촉은 금세 사라져 버렸다.
  • 이휘도는 천천히 눈을 뜨며 그녀를 바라보았다. 임유비는 얼굴이 새빨개져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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