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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화 진정한 영웅

  • 그는 두 가닥의 경맥을 마치 끊어진 고무줄을 당기듯 힘껏 잡아당겼다.
  • 가운데쯤에 이르렀을 때, 이휘도는 두 경맥을 정확하게 맞대어 고정시켰다.
  • 이내 그는 주머니에서 작은 병을 꺼냈다. 이 병을 꺼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. 병 안에는 그가 오랜 시간 정성들여 만든 약이 담겨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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