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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화 무쓸모한 존재

  •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 무능한 놈을 한 대 쳐서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다.
  • ‘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, 오히려 망치기만 하잖아. 맨날 밖에서 문제만 일으키고! 이번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내 회사가 망할지도 몰라.’
  • 주강우는 겁에 질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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