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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화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지?

  • “침을 놓는다고요?”
  • 임유비는 눈을 감고 편안한 표정으로 누워 있는 어머니를 다시 쳐다보았다. 마음속의 걱정이 어느새 말끔히 사라졌다.
  • 아까만 해도 이휘도가 유은정을 다치게 할까 봐 겁이 났었는데, 지금은 그 생각이 무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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