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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5화 참 좋은 사람

  • 검게 멍들어 자줏빛까지 띠고 있었다. 마치 누군가가 이 부위를 수십 번 맹렬히 두들겨 팬 것처럼 보였다.
  •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광경이었다.
  • 곧 이휘도는 젊은이에게 노인의 옷을 더 벗기라고 지시했다. 그제야 노인의 등에 커다란 종기들이 여기저기 퍼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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