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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화 양성애자

  • 말이 끝나자, 왕진철의 얼굴은 순식간에 창백해졌다.
  • 그는 왕 씨 가문에 대한 집착이 누구보다 강했다. 나이가 이렇게 많아졌고, 지금은 왕무열이 가문의 수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, 그는 결코 권력을 내려놓지 않았다. 왕 씨 가문은 여전히 그의 손아귀 안에 있었다.
  • 더 나아가, 그는 다음 세대의 수장조차 반드시 자신의 아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. 그래서 왕무열을 배신하고, 그에게 또 다른 형제를 만들어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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