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9화 약을 이용해 친딸을 해치려는 계획
- 봉태훈의 끈적한 시선을 느낀 서린은 불쾌했지만, 이내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수줍게 인사를 건넸다. 서재문은 제 동생이 그런 저급한 남자에게 품평당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얼굴을 굳혔다.
- “아버지, 가족 식사라고 하지 않았나요? 서연이를 부른 건 그렇다 쳐도, 외부인까지 들이다니요.”
- 서부가 아들을 매섭게 노려보았다. “외부인이라니? 봉 대표는 이제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다. 중요한 혼담 때문에 오신 귀한 분이야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