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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7화 2천만 원

  • 한참을 침묵하던 허민규는 고개를 저었다. 그 집안 식구들이 허다은에게 어떻게 했었는지는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보아낼 수 있었다.
  • 이에 허민규의 표정이 더욱 차가워졌다. 그는 수중의 반쯤 남은 담배를 비벼 끄며 딱딱한 말투로 입을 열었다.
  • “형님네 가족들은 인정이라고는 없는 사람들이니 알든 모르든 상관없어. 만약 다은이가 시집에서 서러운 일을 당하게 된다면 그 집 사람들이 상관 안 하더라도 내가 해. 처가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면 다은이를 우리 집으로 부를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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