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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화 잘생긴 애 제정신 아닌 것 같아

  • 허다은은 주말을 이용해 할머니 집으로 짐을 옮겼다.
  • 처음 허민규 집에 들어갈 땐 상자 하나에 짐이 다 들어갔지만, 지금은 삼촌과 숙모가 사준 물건이 많아 여러 상자가 있어야 했다.
  • 허영한은 비록 말을 거칠게 하지만 허투루 일을 하진 않았다. 허다은을 도와 무거운 캐리어까지 올려다 주면서 열심히 도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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