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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2화 유 사모님이라 불러 주세요

  • 어둠 속의 남자가 손짓을 하자, 경호원이 허영인에게 말했다.
  • “2천만 원이다.”
  • 허영인은 미간을 찌푸렸다. 아직 말도 하기 전에 허영규가 경호원을 향해 소리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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