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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3화 그러면 내가 너를 지켜봐야겠어

  • 경성 호텔, 진유호는 막 씻고 잠자리에 들려고 했다.
  • 호텔 문이 갑자기 두드려졌고, 두드리는 소리가 일정하지 않았다.
  • 진유호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지만, 일어나서 문을 열어보니 문 밖에 단지섭이 서 있었고, 그 역시 좋은 표정은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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