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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6화 집착

  • 두 사람은 카페를 나와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허유라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꾸만 소경운을 살폈다.
  • 소경운의 낯빛이 조금 나아진 것을 보고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.
  • "경운 오빠, 아까 사진을 형한테 보낸 거 아니었어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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