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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4화 너 나 떠날 거야?

  • 대략 두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허다은은 병실 문을 열었다.
  • 그녀는 무척 피곤해 보였고, 이마에는 땀방울이 가득 맺혀 있었다. 벽에 기대어 서서 숨을 돌리고 있었다.
  • 허영훈은 냉담한 표정을 지었지만, 말투는 한층 부드러워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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