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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4화 내 몸에 이것들, 너희 아버지가 한 거야

  • 문을 나선 허다은은 눈 부신 햇살을 올려다보며 가볍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.
  • 그녀는 이내 입꼬리를 올리고 환하게 웃었다.
  • ‘드디어 내가 전생에서부터 살아오던 이 집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되었어! 앞으로 하늘은 높고 바다는 넓은 이 지구에서 저 사람들과 과거의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 거야!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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