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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8화 다은아, 나를 이대로 버려두면 안 돼

  • 허다은은 재빨리 남자의 손을 당겨 맥을 짚어 보았다. 몇 분 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었다.
  • “하준 오빠, 혹시 뭐 보양식 같은 거 드셨어요?”
  •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낮은 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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