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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8화

  • 김유연이 손바닥 위의 흰 머리카락을 내려다봤다.
  • 뿌리 끝까지 통째로 하얀색, 그렇다면 염색한 게 아니었다.
  • 살짝 걱정스런 눈으로 신만덕을 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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