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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7화

  • 한지현은 그날 밤을 평생 잊을 수 없었다. 김유연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, 휴대폰 너머로 눌러 삼킨 듯한 김유연의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.
  • 그때 김유연은 임신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. 한지현은 그저 자신을 약 올리려는 꼼수라고만 생각했다.
  • 근데 이제 보니, 그때 모든 게 다 진짜였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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