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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6화

  • 증인석에 선 황만길은 한지현의 예상을 깡그리 깨버렸다. 한지현의 바람대로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.
  • 고개를 푹 숙인 채 무거운 목소리로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.
  • “어르신이 돌아가신 뒤로, 도련님이 혼자 서재에 앉아서, 비어 있는 의자를 보고 한참이나 말을 걸곤 했습니다. 어떤 땐 감정이 격해지고, 어떤 땐 울다가 웃다가 했죠. 저도... 너무 걱정이 돼서, 몰래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 둔 게 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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