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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3화

  • 볼이 순식간에 확 달아오른 김유연은 속으로 품었던 의심을 살짝 내려놓았다.
  • ‘하긴, 신재욱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2000억을 갚는 게 이렇게 쉬울 리가 없지.’
  • 신재욱은 김유연 표정을 보더니 피식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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