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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4화 그 애를 돌봐 줘

  • 2년 전이었다면 안성하는 백 퍼센트 전화했을 거였지만 지금은 그저 담담하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.
  • 그는 궁가인의 말을 믿을 필요가 없었다.
  • 게다가 권용이 의심스럽다고 해도 궁가인 앞에서 티 낼 필요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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