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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2화 지분을 다 넘기다

  • 안성하는 처음 누가 발을 씻겨주는 경험을 했다.
  • 물의 온도는 적당했고 권용의 부드러운 마사지 때문인지 안성하는 나른해져서 눈을 감고 즐기고 싶었다. 그러나 그녀는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발을 흔들더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내가 씻을게...... 아주머니께서 보고 계시잖아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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