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4화 이번에는 진짜 나한테 미움 단단히 샀어

• 안성하는 권용이 찾아온 것이 놀랍지 않았지만 이렇게 일찍 찾아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.
• 심지어 옷도 갈아입지 않고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다.
• 안성하는 자신의 입가에 묻어있는 빵 부스러기를 닦고 자신의 형상이 그나마 봐줄 만하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오만하게 고개를 들어 눈앞의 남자를 다시 쳐다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