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02화 그 결과

• 안성하는 마치 그 무슨 어이없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것처럼 배꼽을 잡고 웃었다. 아름다운 눈망울은 권용을 바라보았다.
• “권용, 지금 날 놀리는 건야?”
• 안성하는 다시 눈을 내리깔고 거침없이 사인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