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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7화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

  • 안씨 그룹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안성하는 떨리는 눈꼬리를 내리며 눈 밑의 안개를 숨겼다.
  • 그녀의 엄마는 이미옥 모녀와 안이준의 손에 죽임을 당했다. 이렇게 안씨 그룹을 떠나는 건 그들을 너무 쉽게 봐주는 것이었다.
  • 하지만 권용과 함께 있기는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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