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5화 아들 나한테 줘, 이혼하자

• “우리 일인데 내가 맘대로 집을 나갔다고 얘기했지.”
• 어이없다는 듯 웃은 안성하는 이 남자의 능력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. 분명 자신이 잘못을 저질러놓고 안성하가 권용을 괴롭히고 있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다녔다.
• “하지만 잘못 생각했어. 우리 아버지 나 관여할 권력 없거든. 그리고 너도 나 관여할 바 못 되고……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