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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9화 그가 왔다

  • 안성하는 대본대로 뺨을 때렸다. 이번에는 동작이며 카메라에 잡힌 각도며 모두 완벽에 가까웠고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.
  •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순간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원래는 시끌벅적하던 촬영장이 순간 바늘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릴 정도로 조용해졌다.
  • 물론 안성하는 그저 대본대로 한 거였고 궁가인이 이 상황에서 아무렇게 받아치더라도 이번에 안성하가 때린 게 너무 셌다고 다들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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