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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6화 안성하는 내 거야

  • 권용이 휴대폰을 꼭 잡은 채 시선을 안성하의 얼굴에 한참 두었다.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권용은 시선을 옮기지 않았다. 그 시선은 마치 안성하를 침점하려는 것도 같았다.
  • “권용 도련님...... 권용 도련님?”
  • 귓가에는 초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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