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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화 가시 돋친 장미의 남자

  • “웅 씨 어르신, 저도 어르신과 어르신의 형제들이 밥을 벌어먹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! 근데, 말은 똑바로 해야죠. 천강 그룹에서 그 돈을 줘야 할 이유는 없어요.”
  • 염우영이 그렇게 말하자 웅 씨 어르신의 얼굴에 핏줄이 섰다.
  • 그 순간, 염우영은 바로 말머리를 돌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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