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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화 넌 못 도망가

  • “엄마, 그래서 이제 어쩌실 건데요?”
  • 염우영은 일단 먼저 엄마의 생각을 물었다.
  • 그는 외조부와 외삼촌 쪽 친척들에게 전혀 감정이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엄마가 아직 놓지 못했을까 봐 걱정이 되는 거였다. 피는 물보다 진하다 하지 않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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