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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화 난감한 지애란

  • “문제를 해결하러 왔다고? 그럼 닥치고 1500만 원이나 내놔!”
  • 지동팔은 떼인 돈 받듯 당당한 모습이었다.
  • “그쪽에서 3000만 원을 요구했는데 1500만 원은 나랑 네 외할머니 연금에서 뺐어. 네 엄마가 네 외삼촌 친누나이니까 1500만 원 정도는 낼 수 있잖아. 안 그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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