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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3화

  • 그날 무심코 지나쳤던 일에서 신재욱은 한 가지 디테일이 번개처럼 머릿속에 떠올랐다.
  • 그날 강준성이 차를 몰고 정도아를 바짝 쫓아갔다. 마포의 버려진 옛 부두까지 따라붙었지만 정도아가 유모차를 내던지고 부두 깊숙한 쪽으로 도망쳤다.
  • 차에서 내린 뒤, 유모차 안에 숨이 붙어 있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위태로운 상태의 아기를 보고 도저히 모른 척 지나칠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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