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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2화 배지나

  • 신가윤은 호텔에 도착해 짐을 정리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 8시였다.
  • 그녀는 이 시간에 박시완의 전화를 받을 줄은 몰랐다. 어찌 됐든 두 곳은 7시간의 시차가 있었으니까.
  • 거긴 새벽 3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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