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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28화 그날의 사건

  • 맹주승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.
  • “박시완 씨는 참으로 오지랖이 넓으시네요. 하지만 만약 내가 당신 때문에 외국에 나갔다는 것을 가윤이가 알게 된다면...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참으로 궁금하네요.”
  • 박시완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성난 목소리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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