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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9화 애걸복걸 용서를 구하다

  • 오전 수업을 마친 신가윤은 송준혁의 연락을 받았다.
  • 이미 M 시에 도착한 송준혁과 유민지는 오후에 디자이너 안토니오를 찾아갈 예정이었다.
  • “가윤아, 오후에 우리랑 같이 가자. 이번에 주얼리 좀 골라서 엄마랑 할머니한테 선물하려고 하는데 네가 엄마랑 할머니 취향을 제일 잘 알고 있잖아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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