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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8화 키스하고 싶어

  • 신가윤은 눈시울이 조금 붉어진 채로 무대에서 내려왔다.
  • 비극은 늘 공통점이 있었다. 그녀는 전생에 맞았던 박시완과의 슬픈 결말을 떠올렸다. 이번 생에도 반복될지 모른다는 사실에 슬펐다.
  • 아쉬움, 달콤함, 기대. 여러 감정이 뒤엉키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실망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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