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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2화 왜 우는 거야?

  • 신가윤의 얼음처럼 차가운 눈동자에는 혐오와 무관심만이 가득했다. 그녀는 송준혁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었다.
  • 송준혁은 잠시 멈칫하며 눈시울을 붉혔다.
  • "윤아, 박시완 같은 사람이 너와 결혼한다는 건 말도 안 돼. 그냥 너한테 장난치는 거야. 내가 그때 잘못하긴 했지만 적어도 너한테는 진심이었어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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