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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9화 나도 아파

  • 몇 초 동안 멍하니 있던 박시완이 고개를 들어보니 붉어진 그녀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.
  • 그녀의 시선이 자신의 팔에 고정된 것을 보고 박시완은 마음이 무거워졌다.
  • 역시 들켰구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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