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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6화 대표님 명의 쇼핑몰

  •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하고 신가윤은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, 짐을 챙기고 눈웃음을 지으며 손에 들고 있던 편지를 박시완에게 건넸다.
  • “박 대표님, 이거요.”
  • 박시완은 차가운 표정으로 몇 시간 전부터 신가윤이 쓴 편지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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