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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0화 기다리고 있어, 내 작은 요정

  • 신가윤은 가끔 잊고 놓아주는 것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.
  • 하지만 말하기는 쉽지만,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았다.
  • ‘내려놓으면 편안할 텐데... 하지만 세속적인 감정과 욕망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는 과연 몇이나 될까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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